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필요한 조미료라면 단연 소금이죠..
그런데 몇해전부터 히말라야 핑크소금이라는게..눈에 띄더라구요?
그저 핑크색을 띈 소금이려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보통 소금이라고 하면
짠맛을 가진 무취의 흰색의 결정체인 소금은 음식에 간을 하는 양념으로 또는 식품의 보존제로 사용된다. 순정상태의 소금은 염화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에 매우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천일염(1m3당 30kg)과 땅 속에 결정 상태로 존재하는 암염으로 분류되죠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EL]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천일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염전에서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등으로 자연에서 증발시켜서 얻은 소금으로 아주 어릴적부터 우리주변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금일꺼예요.
그런데 천일염도 염전바닥에 장판을 깔아놓고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하는 장판염이 있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오랜시간 햇볕에 장판과 소금이 노출되어있다보니 환경호르몬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고
이온교환막을 이용해 바닷물에 들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한 정제염이라는게 있는데 균일한 염도로 쓰임새가 다양하지만 미네랄의 여부보다는 불순물이 없는 소금이라는 의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죠..
그렇다면....히말라야 핑크소금은요?
소금인데 히말라야요???
암염이라는게 지각변동에 의해 바다였던곳이 육지가되고 건조되어 바위 같은 덩어리가 된 소금을 말하죠.
오랜시간에 의해 자연건조되어 만들어진 소금인데
요즘 후쿠시마원전사고등으로 생선을 마음껏 사먹지 못하는 생활속에,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겠다는 이야기들도 들리는 요즘 소금이라고 안전할까 싶은 생각도 들지 않나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암염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보려고 마음을 먹는 요즘이에요
이리저리 살펴보다 용량도 가격도 괜찮은 '위샵 히말라야 핑크솔트 소금' 이 도착했어요
상자에 들어있는데 선물용, 답례용으로도 괜찮겠다 생각이 드네요?
포장이 너무 작으면 볼품없어 보이고
포장이 크다해도 실생활에 잘 안쓰는건....주나마나...아닌가요?
가운데 통에들어있는 가는소금
파우치에 굵은소금과 가는소금이 400g씩들어있어요
용량도 꽤 많고 가는소금이 통에들어서 사용하기에도 편하게 되어있어요
작은통먼저 뜯어볼까요?
입구가 잘 막아져 있죠?
가는소금이예요
각종 요리할때 잘 써먹을 꺼 같아요
병입구도 두종류로 나뉘어 있어서 살짝 톡톡할때랑 후두둑 넣을때랑 구분할 수 있어서 좋네요
바로 야채를 구울때 소금을 뿌려봅니다
톡톡....
야채를 그냥 굽는것도 괜찮지만
버섯이랑 가지는 소금 살짝 뿌려서 굽는게 더 맛있잖아요
굵은소금도 개봉!
어디에 쓸꺼냐구요?
용도에는 김장및 장담금용이라고 써있지만
솔직히 요즘 집에서 장담그는분들...흔치않지 않나요?
저는 스테이크구워서 찍어먹으려구요
맛있는 소고기에 다른양념이 뭐 필요한가요?
약간의 맛을 끌어올려줄 소금만 있으면 되죠
스테이크옆한쪽에 굵은소금을 살짝 올려줍니다.
그리고 가는소금으로 간을 해서 구운야채도 곁들여주지요
핑크솔트를 먹다보면 색도 예뻐서 데코용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먹다보면 어느순간 천일염이랑 먹었을때보다 좀 쓴맛이 없는데? 라고 놀라실지도 몰라요
핑크솔트로 요리만 하냐구요?
베이킹에도 어떨지 궁금해서 만들어봤지요
호텔식빵을 구우려고 반죽하는데
핑크솔트를 넣고 하려구요...구운소금을 분량대로 후두둑 넣어봅니다
혹시나 반죽하면서 핑크솔트가 안녹으려나?
색이 반죽에 번지는거 아닐까
별 생각을 다하면서 반죽했는데
성형하는과정까지는 살짝 알갱이가 보일까 말까 했는데
2차발효후에는 전혀 알갱이가 보이지 않고 잘 녹아들었어요
반죽후 단면!
핑크소금인지 일반소금인지 전혀 표나지 않죠?
가운데 핑크색이 콕콕보이는게 더예뻤을까요?
전혀 어떤 소금인지 구분안될정도로 흰 빵속살이 나왔어요
제빵에서 소금은 이스크발효를 억제하고 글루텐조직의 강화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전에비해서 빵 속살이 더 촘촘하게 나왔나? 하는 혼자만의 뿌듯함?
뭔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재료를 바꾸면 평소에 하던 것들과 비교를 하게 되잖아요
음...이번선택.....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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