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과 헷갈려가는 충남 홍성 또한 한우가 특산품이 동네로, 식당중 한우고기집이 많습니다.
식당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
내돈말고 회비로 또는 모임에서 소고기먹자 할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집이라면 아마 이집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맛있는녀석들(205회 2019. 1.25., 253회 2019.12.27. 방영) 과 오늘은 뭐먹지 (105회 2015.11.02. 방명) 등 맛집 프로그램에서도 방영이 됐는데요
맛집이라고 TV에 나와도 지역민들이 수긍하는곳은 찾기 힘든데 여기는 정말 강추하는 집이랍니다.
바로 "내당한우"
집에서 먹는 소고기도 맛있지만 전문 식당은 못이겨요
그래서 내당한우에 갑니다
반찬은 상 한쪽에 있는것만해도 이만~~ 큼~
중간에 새싹삼이랑 육사시미 등골을 더 주셨는데....
먹기 바쁘죠...
네....오늘은 먹는 날이예요~~~~~
오늘의 메뉴는 신동엽, 성시경이 촬영했을때의 모듬!
오늘은 뭐먹지 세트메뉴3인분을 시켰어요
사진찍고있으니 고기도 찍으라며 들어주시네요
센스쟁이!!!!
영롱하죠????
꽃등심 2인분 추가요!!
기름기가 다 제거되서 깔끔하게 나오는게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예요
보통 등심에 붙음 기름기들이 그대로 제공되서 구우면서 잘라내기 바쁘기도 하잖아요?
이집은 기본적으로 불필요한부분은 다 제거가 되어 나오니 좋기도 하고
그만큼 손질을 정성스럽게 해주시니 더 대접을 받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고기의 부드러움과 육즙도 최고지만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도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꽃등심 추가1인분
처음 꽃등심먹고 다른거 먹을까했는데
등심의 고소함에 안심못지않은 부드러움에 반해서 또 다시 등심으로 주문했어요이번에도 불필요한 기름과 근막등이 다 제거되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게 주셨어요
이렇게 손질된 꽃등심 보셨나요?
만약 홍성이라는곳 근처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실래요?
다음엔 이집에 오려고 근처에 올 핑계를 만드실 지 몰라요
평일점심에는 얼갈이해장국도 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괜찮거든요
글쓰는 지금도 쌀쌀한 날씨에 얼갈이해장국먹으러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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