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을 새로 사면서 틀도 새로 많이 구입했어요..
그중에 하나가...우정베이크웨어의 휘낭시에팬이예요
지에라 크기에 맞춘 휘낭시에팬...
한판에 16개!!
2판이면 32개!!
한 번에 32개를 구울 수 있다니!!! 너무너무 설레는 거 있죠?
처음으로 구울 휘낭시에는 기본보다는 식구들이 좋아할 만한 걸로 해보고 싶었어요
초코휘낭시에를 할까 싶다가 소시지 휘낭시에로 선택
주콩님의 매콤쏘낭시에에서 할라피뇨를 빼고 만들었어요
매운걸 안 좋아하거든요...
주콩의 쏘낭시에 (12개 기준)
무염버터 135g (태운버터 110g)
계란 흰자 120g
흰 설탕 80g
꿀 10g
아몬드가루 50g
박력분 45g
파마산 치즈가루 15g
물기 뺀 콘 옥수수 70g
칼집 낸 소시지 12개
콜비잭 치즈 10g ( 저는 모차렐라 치즈로 대체했어요)
저는 팬이 2개를 채울 예정이니까 3배합으로 진행했습니다.
무염버터를 팬에 넣고 갈색이 나도록 태워줘요
바글바글 끓은 후 불을 약하게 줄여서 진하게 색이 나오면 꺼줍니다.
버터를 태운걸 헤이즐넛 버터라고 해주고 바닥에 침전물을 거르기도 하는데 저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이즐넛 버터 온도가 55~60도 정도로 떨어지는 동안 다른 작업을 진행하지요
계란 흰자를 볼에 담고 살짝 저어준 후, 설탕과 꿀을 넣고 섞어줍니다.
가루류를 체 쳐서 넣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넣은 뒤 가볍게 섞어줍니다.
55도 정도의 헤이즐넛 버터를 조금씩 나눠서 넣고 잘 섞어준 후 볼위에 랩을 씌우고 냉장실에 넣어 1시간 정도 휴지를 해줍니다.
냉장 휴지를 끝낸 휘낭시에 반죽을 주걱으로 다시 한번 잘 섞어준 뒤 짤주머니에 담아 틀에 짜줍니다
평소 반죽을 틀의 80% 정도 짜긴 하는데... 소시지가 커서 그런지 다 구워진 후에 틀 옆으로 넘치더라고요
쏘낭시에할때는 반죽 양으로 조금 줄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반죽을 팬닝 하고 물기 뺀 옥수수를 올리고
칼집 낸 소시지도 올리고, 모차렐라 피자치즈도 살짝 올려줍니다.
그리고!
케첩과 마요네즈.. 파슬리도 살짝 뿌려줬어요
190도 예열한 오븐에 15분 구워줍니다
지글지글....
반죽 속으로 소시지가 가라앉고 있어요
오븐 속이 환하고 투명창이라 구워지는 모습이 잘 보여서 너무 좋아요
계속 오븐 앞에서 지켜보게 되네요.
다 구워진 휘낭시에는 틀에서 바로 분리해줍니다.
워낙에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틀에서 분리는 쉬워요
살짝 식은 후 반을 잘라봤는데
소시지가 너무 컸나요?
소시지가 너무 무거웠나요?
바닥까지 가라앉았네요
그래도 작은 것보다 큰 게 더 맛있지 않나요?
한입 가득 뽀드득 거리는 소시지와 함께 한입 가득 입에 넣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어요
오늘도 맛있는 쏘낭시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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