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카페간월

요즘 남편과 카페데이트를 즐기는데

평일에 자주가는곳이 따로있지만 

일요일이 휴무이니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야할텐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떠오른 이곳

카페간월 입니다.

홍성과 안면도 사이에 위치한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에 위치해있구요

오픈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카페이름을 몇번 들었거든요

어딜가든 시그니처는 먹어줘야죠~

간월슈페너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계산대앞 베이커리진열대에서 육쪽마늘빵과 크로플을 하나 꺼내 계산을 합니다.

주문한게 드디어 나왔습니다.

커피가 테이크아웃잔인게 아쉽지만

그릇도 커트러리도 깔끔하게 담겨져서 받아오는데 기분이 좋네요

따로 브라운치즈크로플을 주문할 수 있지만

얘는 진열되어있던 크로플이예요

반짝반짝윤기나면서 케이스안에 있는데도 왜 바삭함이 느껴지는지 선택을 안할 수 없었어요

언젠가부터 크로플이 인기가 있는데 인기가 쉽게 꺼지지 않을꺼같아요 이렇게 맛있는걸요..

거기다 일반 치즈도 아닌 브라운치즈라는게 또 등장해버렸으니 말이죠

크로와상 + 와플 = 크로플

크로플의 발견을 누가 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와플을 처음 접했을때보다 훨씬 더 빠져버렸지 뭐예요

 

저녁식사전의 방문이라 출출했기에  하나 더 고른다는게 육쪽마늘빵

와~

얘도 진열되어있던 육쪽마늘빵인데

겉이 바삭!해요..

칼로 자르면서도

어? 얘 왜케 바삭하지? 아니 이집 오븐은 뭐야?

왜케 잘 구워졌지? 이러면서 먹을정도였어요

마늘소스도 적당히 너무 약하지않게 딱 알맞구요..

크림치즈는 뭐쓰시는걸까요? 끼리를 쓰시나?

아...찐득하니 좋던데요?

정말...육쪽마늘빵 맛집이네요!!!

얘는 간월슈페너

아인슈페너의 카페간월버전..

블루큐레소를 밑에 깔아서 파란바다를 표현한 것 같은 간월슈페너

크림도쫀쫀하니 맛있더라구요...

한상차림..

그리고 바다뷰 자리입니다.

바다뷰인데...

바다뷰여야하는데..

서해바다가 조석간만의차가 크고..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다보니 갯벌도 꽤 넓죠?

그래도 물때맞춰서 오면 바다뷰일꺼예요

베이커리진열대에서 크게 땡기는건 없었지만

오늘 먹은 크로플과 육쪽마늘빵먹으러 한번쯤 더 갈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른것도 먹어보겠죠?

두근두근하네요

다른건 어떤맛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