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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오늘의 일기

[간병일지] 입원 1~2일차

by 작은비밀일기장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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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아침 가민의 메시지도착

사건을 감지해서 긴급연락처로 연락이 온다는

바로 전화를했지만 받지않아 메시지를 남겨놓고 토요일새벽출근으로 친정에 맡겨놓은 어린이들을 데리러가는 11시쯤에 

병원이라는 연락

아이쿠...........사고구나...

이미 몇해전에 사고로 병원에 갔던 경험이 있던지라 괜찮을꺼라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왔는데

골절?

일단 지역병원으로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서 이동 (1키로당 1300원) 

총 286000원 지출

지역병원 응급실에서 2시 30분에 만나서 

CT촬영하고 대퇴골골절로 보인다고

일단 휴일 응급실이라 월요일 정형외과 전문의선생님이 촬영내용보고 수술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소견.

그리고 코로나로인해서 간병인이 왔다갔다 할 수가 없어서 

계속 상주해야하고

간호사가 간병해줄 수 있는 질병이 아니기에 한명이 상주해있어야 한다고해서

급하게 어린이들은 다시 친정부모님께 부탁드리고

나도 집에서 갈아입을 옷이랑 세면도구를 챙겨서 병원오고 코로나검사

코로나검사비용은 62720원

입원후 재검사는 비의료급여로 27***원정도일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병실로 배정은 6시이후가 되어 저녁식사신청이 안되서 병원1층 편의점에서 간단히 두유와 생수를 사와서 끼니를 채웁니다.

계속 누워서 생활해야하기에 식사는 밥에서 죽으로 변경신청을 했구요

보호자침대라는곳에서 첫날밤을 보냅니다.

밤사이 계속 체크해주는 간호사님들 감사해요

병원의 아침은 생각보다 이르네요..

웅성웅성해서보니 5시 40분인데...

간호사님들 왔다갔다...
6시쯤 전문의샘오셔서 오늘 검사하는 이야기와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가셨구요

아침식사는 7시 13분에 도착..

어제밤에 죽으로 변경했는데 밥으로나와서 말씀드렸더니 바로 변경해주셨어요

흰죽, 된장국, 콩나물무침, 떡갈비2조각, 두부조림, 배추김치

일단 한그릇뚝딱.......

보호자식사는 점심한끼만 신청했어요

한끼에 6~7000원이라고하는데

아침에 이렇게 자고일어나면 입맛도 없을 것 같고

저녁은 뭐..........봐서 편의점에서 사먹던가 해도 될 것 같고...

일단 배고프면 더 추가로 신청해도 되는 부분이니까요

일단 오늘 검사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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