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위가 좋지 않아서 꾸준히 유산균을 챙겨 먹는데
어느 날부터 마트에 보이기 시작하는 그릭요구르트라는 걸 먹었는데
떠먹는 요구르트보다는 수분이 적은 게 꽤 맘에 들었는데
또 그릭요구르트전문점이라고 해서 사 먹었는데?
어? 얘는 아예 크림치즈처럼 수분이 전혀 없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릭요거트를 처음 접하던 시기에는 도대체 어떤 게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인거지? 라며 조금은 혼돈이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그 차이를 알고 그때그때 취향에 따라 함께 먹는 것에 따라서 농도를 다르게 즐기는 자칭 마니아가 되었지요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얼보겠다며 전자렌지로 만드는법도 도전해보고 요거트 메이커로도 만들어보고 했는데
어느 날은 잘되는데 어느날은 우유 그대로 나와버리니
이건 뭐 인터넷 어디를 찾아도 이유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역시!! 뭐든 공부를 해야 하는 게 이런 이유겠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봅니다.
일단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이 나열되어 있지요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도 요거트메이커와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등 우리가 쉽고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고요
정말 우리가 궁금해했던 재료의 선택
저 진짜 궁금했던 거 많았거든요
집에 멸균우유가 많아서 멸균우유로도 가능할까? 세균이 없어서 안되는 거 아닐까?
근데 된대요!!! 다른 조건들이 맞아야 하지만 된대요!!!!
아휴~~ 속 시원해라~~~
그리고 우유에 첨가하는 유산균의 조건에 대한 기준!
그냥 마트에 파는 캡슐유산균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억 마리 유산균이라고 홍보를 하잖아요?
유심히 살펴봐야겠더라고요
아마도 전에 제가 실패했던 건 이 유산균수치를 확인하지 않고 섞어서 발효가 안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밥솥으로 할 때 고무패킹에 이물질이 붙어서 밀폐가 잘 안 되는 건 아니었는지도? 한번 의심을 해보게 되고요
책을 천천히 읽으며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그동안 내가 실패했을때는 어느 부분에서 잘못된 거였을까?라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다음에 만들 때는 어떤 제품을 고를지도 정리가 되고요
요거트를 매번 그래놀라나 꿀과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다고 했는데
정말 책을 보면서 이렇게 다양하고 예쁘게?라는 생각을 하네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고요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거트에서 그릭요거트를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이라고 해야 할지? 유청이 나오는데
이걸 딱히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랐는데
라씨의 주원료가 되네요?
과일과 갈아서 먹어도 좋다니 이렇게 좋은...
유청은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거든요.
집에서 만들어서 실패했던 경험 있으셨던 분들
어서 책을 보세요
정말 속시원히 궁금증이 해결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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