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식사를 하러 나가요~
오늘은 불고기!!!
식당이 생긴지는 좀 됐지만
새 건물로 이전해서 깔끔하고 넓어졌어요~
한우불고기 3인분에
큰어린이는 떡갈비가 먹고싶대서 떡갈비정식 1개
작은어린이는 냉면이 좋으니 후식냉면 1개
어른들은 시래기밥 2개를 주문했어요~
시래기밥은 2인분이상 주문가능하다고 하네요
메인요리!!!
드디어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불고기는 수천 년 전부터 먹어온 전통 한식으로 조상들의 다양한 지혜가 담긴 바비큐 요리다. 불고기는 얇게 썬 쇠고기를 양념장에 무쳐서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예전에는 너비아니라고 불렀다. 너비아니란 궁중과 서울의 양반집에서 쓰던 말로 고기를 넓게 저몄다는 뜻이다. 기호에 따라 조금만 익히거나 바싹 구워서 먹는다.
고구려의 맥적에서 유래한 불고기
우리나라의 전통 고기구이는 맥적(貊炙)에서 유래했다. 맥은 지금의 중국 동북 지방을 가리키는 말로 옛날에는 고구려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맥적은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서 불에 굽는 음식인데 석쇠가 나온 이후로는 꼬챙이에 꿸 필요가 없어져서 지금의 불고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후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더욱 융성해져 육식이 식생활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특히 쇠고기를 먹는 관습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고려후기대에 중국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불고기, 갈비를 해먹기 시작했다. 그 후 불고기는 조선시대에 와서 궁중요리 너비아니로 발전하게 되었다.고기를 소스에 재웠다가 구워 먹는 음식은 세계에서 불고기가 유일하다고 한다. 중국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미리 양념에 재우지는 않고 굽거나 갈아서 양념에 무쳐 먹는다.
달착지근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맛
불고기는 진간장, 꿀,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고기를 재웠다가 굽는데 달착지근한 맛이 일품이다. 외식 메뉴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 특별한 날이나 모임이 있을 때면 불고기를 많이 먹었다. 불고기판에 육수가 자작한 불고기가 지글지글 끓으면 어른들은 고기 안주에 소주를 마시고 아이들은 달큼한 고기 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고기 [Bulgogi, 韩国烤肉]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요리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너무 달지않고
그렇다고 너무 싱겁지않은 적당함!
전 이런게 좋더라구요......달은거 싫어요..;;;
밑반찬도 제법 나오죠?
불고기를 시키면 이정도 나오는건지..
시래기밥을 시켜서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에도 없는 반찬이 더 있어요~~~
드디어 큰어린이가 기다리던 떡갈비가 나왔어요
떡갈비 한장에 공기밥까지
제법 두툼해요
달달하니 어린이들 좋아하네요~~~
후식냉면인데도 양도 제법되더라구요...
식초겨자안해도 국물맛이 맛있었어요.
시래기밥
양념한 시래기를 넣어 지은 밥으로, 경기도와 충청북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경기도 지역에서는 양념한 시래기를 올려 밥을 지은 뒤 그대로 찬과 함께 먹으며, 충청북도 지역에서는 시래기를 올려 밥을 지은 뒤 간장 양념이나 된장에 비벼 먹는다. 말린 무청을 뜻하는 시래기는 나물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특유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고,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국물에 맛이 깊어진다.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 먹는 시래기밥은 먼저 쌀을 물에 불린 뒤 시래기를 살짝 데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시래기에 간장, 쪽파, 고춧가루, 들기름, 통깨 등을 섞어 무친다. 불린 쌀은 살짝 볶은 뒤, 냄비 안에 쌀을 넣고 그 위에 시래기를 듬뿍 올린 뒤 밥을 짓는다. 뜸이 들면 밥을 꺼내 잘 섞어 먹으면 된다. 충청북도에서는 시래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다음, 간장, 식초, 고춧가루, 들기름, 통깨 등을 섞어 간장 양념을 만들고 이것을 갓 지은 시래기 밥에 넣어 비벼 먹는다. 간장 대신 된장을 넣어 비벼먹기도 한다.
시래기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고,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래기밥 (두산백과)
색이 초록초록해서 낯설었는데
양념장에 비벼서 생김싸먹으면 정말 꿀맛이예요
된장찌개도 계속 손길이 가고요.
왜 이제야 처음 와봤나 싶었지만
간이 쎄지않아서 음식먹는 내내 입안과 속이 편안해서 너무 잘먹었어요...
직원분들이 주문에서부터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편하게 식사를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다음에 또 식사대접할 일이나 식구들과 외식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오고싶어요
그만큼 기분좋게 식사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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