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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길따라/카페로드

[충남 공주시] 잘꾸며진 정원구경만으로 음료값이 아깝지않은 힐스포레

by 작은비밀일기장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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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한바퀴를 돌고 집에오는길

아내의 덕질을 도와준다는 남편씨가 검색해서 찾아낸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공주와 예산경계에 위치한 카페

힐스포레 입니다.

처음 이름을 보고 검색해보니

내륙 어디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대형 야자수 실내정원이 인상적인 베이커리 카페, 체험학습센터, 단체 워크숍 및 세미나실 등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액티비티와 문화예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데

엄청 다양한 주제들이 나와서 이게 한공간에? 라는 생각에 바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가봅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규모가 짐작이가지 않을정도예요. 이곳의 시작과 끝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요?
조금 더올라가면 주차장이 보입니다.

카페규모에비해서 주차장이 작은게 아닐까싶은 크기인데 간신히 한자리가 남아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밖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따가운 햇볕에 실내로 자리를 잡습니다.

꽤나 넓은 자리에 빈공간이 꽤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점심을 안먹은관계로 베이커리를 맘껏 골라봅니다.

롱소세지페스츄리, 모찌치즈볼, 치아바타샌드위치, 공주밤팥생크림빵, 국진이빵을 고르고

음료도 공주니까 밤크림이 들은 걸로 밤크림슈페너와 밤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밤크림이 아주아주 묵직하니 달콤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묵직해서 커피랑 같이 입에들어오지않아 스푼으로 섞었어요

단맛을 좋아하는분들에게는 진짜 안성맞춤일꺼같은데
저한테는 너무 달기도하고 너무 무거워서 크림을 다 먹기전에는 커피맛도 못볼것같아서 한입먹고 커피와크림을 다 섞어버렸어요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아이가

엄마 뒤에보세요 나무가 정말커요 라고하더라구요

뒤돌아보니 커다란 야자수가 심어져있는데 카페설명에 써있던 대형야자수 실내 정원이라는부분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짜 2층높이 넘어까지 높게자란 야자수들이 꽤나 크죠?
사람들이 많아서 정원을 여유롭게 살펴보기는 어렵더라구요

정원옆에서 테이블들이 위치해있어서 다른손님들을 바라보는걸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빵과 커피를 마신 후 매장주변을 둘러봅니다.

카페뒤쪽은 아직도 공사를 계속 하고 있는데 어떤공간으로 완성될지 기대되더라구요

실외화장실마저 크고 넓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며  조그만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 펜션?을 지나 카페앞쪽으로 구경가봅니다

안쪽 연못의 분수도 멋지지만 정원을 잘 꾸며놨더라구요

천천히 둘러보는 옆자리 모두 항아리에 꽃을 심어서 잘 꾸며놓고 조경도 잘 정리되어있어서

둘러보면서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쁜 공간들이 여러곳에 펼쳐져있었어요.

한바퀴 도는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놓으며 걷다보니 벌써 주차장에 도착했더라구요

조금은 커피맛이 아쉽지만 정원한바퀴 돌아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즐기는 금액으로는 전혀 아깝지않았던 공주에 위치한 힐스포레

아직오픈한지 2달이 안되는 공간이기에 앞으로 정리되고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더 기대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한번 더 방문해보고싶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들이였습니다.

오늘도 아내의 취미를 응원해주는 남편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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