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빵이라는게 왜 호텔식빵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는지
정확한 유래라는건 없는 것 같아요..
이책에선 이렇게 설명하고
저책에선 저렇게 설명하고..
아마 버터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고급스럽게 호텔이라는 명사가 붙여진 식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어쨌든 처음 호텔식빵이라는 빵을 접했을땐 어쩜 이런빵이 있을까싶을정도로 충격이였지 뭐예요?
위에 뿌려진 데코슈가도 처음 봤고(이후로 홈베이킹시작하면서 데코슈가를 첫번째 재료로 구매를 했었죠?)
무슨 빵이 이렇게 부드러운지
그냥 부드러우면서 고소함이 커다란식빵 한봉지의 반이 순식간에 사라졌었거든요...
홈베이킹을 시작하면서부터 은근히 집착하는 메뉴중의 하나가 된 호텔식빵
내가 좋아하는만큼
더 잘만들고싶고, 더 예쁘게 만들고싶고, 더 맛있게 굽고싶고
그러면서 더 자주굽게 되는 품목이 되어버린 식빵인 호텔식빵
식감에 따라서
쫀득한 식감을 원할때는 마미오븐의 호텔식빵레시피를
부드러운 솜살식빵을 원할때는 베이킹파파의 호텔식빵레시피를 사용해요
대부분은 부드러운식빵을 원해서 오늘도 베이킹파파의 레시피를 이용했습니다.
집에 며칠전에 만들어놓은 기본식빵이 아직 한덩이가 남았는데
이렇게 또 식빵을 굽는 이유는?
내일 좋은사람을 만날 예정이거든요..
베이킹카페에서 맛있는 베이킹사진에 옆집살고싶어요 했다가
어디로 오세요~ 하는데..
어??? 저 거기 사는데요???
이러면서 같은 지역민이라는걸 알게되고
그 후로 공구하는데 너무 많은건 같이 나누지 않겠냐고 연락줘서 조금씩 사서 나누쓰기도 하고
재료샀는데 조금 나눠주겠다고 연락도 주고..
또 워낙에 잘 만드시는분이라서 보면서 자극받아서 한번 더 만들어보게되는..
초보 홈베이커에겐
생소한 재료의 도전을 망설일때 도움이 되고
모양새를 참고로 보기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랜선 선생님같은 분이거든요.
실제로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하는 선생님이시기도 하구요.
그런 분을 내일 또 만나게 됐어요
초코칩을 샀는데 너무 많아서 나눔해주신다고..
매번 뭘 그렇게 도움을 받는것도 미안해서 오늘은 뭐라도 드리고싶은 마음에 식빵을 구워봤습니다.
아!!!
어제 구웠던 커피휘낭시에도 반은....
내일 만나는분께 드릴 선물용으로 일부러 2배합으로 베이킹을 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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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밀가루 800g이지만 틴소ts101반죽기가 있으니 용량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더운 날씨에 과발효 되지 않도록 30분이후에는 반죽을 자주 들여다봐야하고,
2차발효시 틀위 살짝 올라올때 오븐에 넣는게 기본이라하면,
호텔식빵처럼 토핑이 있는 경우에는 틀위 80%정도 발효됐을때 올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구우면서 흘러내리는걸 방지한다고 하거든요.
틀위 80%정도 부풀었을때
가위로 반죽을 자라준 후 짤주머니에 녹인 버터를 길게 짜 올리고, 설탕도 툭툭뿌려줍니다.
이미 반죽에도 기본식빵들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저는 많이 뿌리지 않고, 보기좋으라고 데코슈가를 조금 뿌려줬습니다.
뿌린것과 안뿌린건 나중에 비쥬얼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나게 되거든요.
판매용은 아닌 홈베이킹이지만 보기좋은빵이 먹기에도 좋은게 아닐까요?
디오스 광파오븐에서 175도 예열 175도에서 31분 구웠습니다.
오븐에서 나온 빵은 틀째로 탕탕 내리쳐서 빵속 수증기가 빠져나오게해서 주저앉는걸 방지해주지요.
틀에서 분리후 식힝망에 올린 식빵들은
잘 식혀서 식빵봉투에 넣고 내일을 기다려봅니다.
두근두근..
좋은사람과의 짧은 만남이라해도 보는건 즐거운일 아닐까요?
특히 내가 직접 만든 무언가를 선물하는건 더더욱 기대되구요.
https://youtu.be/eO0ISaSFU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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