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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작샤부작/홈베이킹

[홈베이킹] 디오스광파오븐으로 포카치아 만들기(무반죽 무폴딩 포카치아)

by 작은비밀일기장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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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빵을 주로 만들다보니 어느날문득 담백한빵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포카치아를 구워봤어요

포카치아는

밀가루를 기본으로 최소한의 재료로 굽는 포카치아는 언제 어디서 처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대 로마시대에서 시작되었다는 설과 그 이전의 에트루리아와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설을 가지고 있다.

먼저 고대 로마시대에 화로나 난로, 혹은 불을 피운 재(ashes) 안에서 구운 편평한 모양의 파니스 포카치우스(panis focacius)라고 하는 빵이 있었다고 한다. 파니스(panis)는 “빵”을, 포카치우스(focacius)는 “불을 지피는 난로나 화로”를 의미한다는 점이 포카치아와 유사해서 포카치아의 이름과 만드는 법이 포카치우스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로마인들은 불 위에 팬 등을 올려놓고 빵을 굽기보다는 불을 피운 재(ashes) 안에서 빵을 구웠다고 하며, 빵이 구워지는 시간으로 난로나 화로 안 불의 온도를 짐작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포카치아의 기본 레시피가 로마제국 이전에 이탈리아 북부를 지배했던 에트루리아(Etruria)인이나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초기 로마인들이 만들어 먹은 포카치아는 효모를 넣지 않은(unleavened bread) 형태의 빵으로 중세시대 이래 가톨릭의 종교적 행사, 특히 성체성사를 모실 때 주로 사용되었다. 이때 사용했던 포카치아도 효모를 넣지 않은 형태였으며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했던 빵과 유사하다. 당시에는 누룩(효모)이 부패와 타락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누룩(효모)이 빠진 빵은 고결한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했으며 종교의식에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이탈리아에서 포카치아는 특히 북서쪽 바다와 접한 리구리아(Liguria) 주를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나, 이 지역은 소금기가 많은 바다 바람에 습한 기후로 이스트의 도움 없이 자연적으로는 빵을 부풀리기 어려운 조건이어서 오늘날과 같은 이스트를 넣어 부푼 타입의 포카치아는 빵이 자연적으로 부풀 수 있는 기후 조건을 가진 내륙지방에서 생겼을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한다.

밀가루, 소금, 물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플랫브래드(flat bread)인 포카치아는 이후 이탈리아의 북부와 남부에 전해지면서 각 지역의 다양한 허브, 채소, 치즈, 고기, 꿀, 설탕 등의 재료들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맛을 내며 종류가 다양해 졌다. 특히 포카치아는 피자의 전신(prototype)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피자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나폴리에서는 포카치아와 이 지방의 정통 피자가 유사하다고 한다. 또한 리구리아 주 제노바에서 발달하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전 지역으로 퍼진 포카치아는 피자 비앙카(pizza bianca, 화이트 피자[white pizza])로도 불리며, 올리브 오일, 소금, 허브로만 심플하게 토핑을 올린다.

포카치아는 로마인들에 의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인접한 국가들에도 전해졌으며 특히 오늘날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나 랑그독 지방에서는 인기 있고 소비가 많은 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과거 포카치아는 가난한 서민들이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어 먹던 빵이었고, 오늘날에도 스페인에서는 포카치아가 호가자(hogaza, 커다란 덩어리)라 불리며 가난한 시골 사람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 전형적인 투박한 빵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들어서는 이탈리아의 이민자들에 의해 북미와 남미로 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 전세계인들이 다양하게 즐기는 빵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카치아 (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장윤정)

자기전에 반죽을 해야하는데 폴딩법을 사용하면.....최소 2시간후에난 잘 수 있을 것 같아서 

무반죽무폴딩포카치아만드는방법을 검색했구요

그러다가 발견한건 브리첼님의 포카치아!

중력분에 이스트라니!! 하면서 도전을 해봤어요


무반죽 올리브 어니언 포카치아 (30x30cm 1판 분량) 재료준비

중력분 5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7g
소금 11g
미지근한 물 480g
올리오 오일 4큰술 (56g)
올리브 슬라이스 적당량
양파 1/2 개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적당량

무반죽 무폴딩의 반죽법은 그냥 재료를 섞는거예요

중력분, 인스턴트이스트, 소금, 미지근한 물을 모두 통에넣어 가루가 보이지않도록 슥슥 섞어줍니다.

그리고 밀봉을 하고 냉장실에서 24시간 저온발효를 해요

저온발효가 끝난 반죽을 꺼낸 후

올리브오일을 바른 팬위에 반죽을 쏟아올립니다.

손가락을 이용해서 넓게 펼쳐준 후 2배로 부풀때까지  실온에서 발효를 시켜줍니다.

그리고는 원하는 토핑을 올리는거죠!

브리첼님은 올리브슬라이스와 양파를 올리셨는데요 

저는 하나는 올리브슬라이스와 콜비잭치즈큐브를 넣고 위에 올리브오일을 뿌려줬어요

반죽속에 올리브를 넣고싶어서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뽀글하고 기포가 올라와주네요

디오스 광파오븐 밑에서 2번째단에 놓고 220도에서 25분을 구웠어요

안에 내상도 맘에 들고도 쫀득폭신한 식감이 너무 좋네요

그래서 또 바로 반죽을 하나 더 했어요

지금반죽해도 내일 먹겠지만요?

반죽후 24시간 저온발효시킨 반죽위에 이번에는

올리브슬라이스와 양파슬라이스를 올렸어요

그리고 올리브오일 촤라락 뿌려주고요

와~~~~~~ 진짜~~~

한번하고 두번째구웠다고 내상이 더 예브게 나온거 있죠?

버터와 설탕이 들어가지않아서 아이들이 안좋아하면 어쩌나싶었는데

매일 한조각씩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다음에는 포카치아반죽에 피자토핑을 올려서 구워볼까해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한입....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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