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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작샤부작/홈베이킹

[홈베이킹] 우리동네는 왜 안팔죠? 어쩔 수 없이 만들었잖아요! 지에라오븐으로 구워보는 감자빵!!

by 작은비밀일기장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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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이 먹어보고싶은데....

왜 우리동네에는 파는곳이 없죠?

아...정말...

어쩔 수 없이 만드는거에요...

마침 또 빵준서님이 유튜브에 감자빵만드는법도 올려주셨겠다~

맛있는 홍감자도 잔뜩있겠다~

빨리 소비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만드는거에요..ㅋㅋㅋ


빵준서 감자빵 재료

-감자빵 피- (15개 기준)
타피오카 (파인소프트 T) 345g
찹쌀 75g (습식) *건식찹쌀가루 사용 시 물과의 총량을 75g으로 계량. 예: 건식찹쌀가루 38g + 물 37ml
강력 45g *강력분 없으면 중력분, 중력분 없으면 박력분, 박력분도 없으면 어떤 밀가루든 구매
소금 6g
버터 135g
달걀 75g
물 75ml
오일 15ml
물엿 15g
간장 5g
*옵션 **반죽 믹스 : 믹서기 2단 2분 (명장님은 손반죽 하심)
-충전물-
삶은 감자 600g
크림치즈 200g
설탕 60g
마요네즈 30g
소금 조금 (간 맞추기 용도로, 입맛에 맞게 사용)
후추 조금 (간 맞추기 용도로, 입맛에 맞게 사용)
**삶은 감자 믹스 : 믹서기 2단 3분 (믹서기 없으면 주걱으로 치대기)

-데코 가루 - (감자 흙 표현)
검은 깨 30g
미숫가루 30g


-굽는 온도-
데크 오븐 190/160도 12분 컨벡션 오븐 170도 10분 에어프라이어 160도 10분
***구운 감자빵은 냉동보관 후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드세요***

반죽의 완성정도가 어느정도가 알맞은지 모르니..

일단........성격나빠지기전에 마무리하는 정도까지만..손반죽했어요

반죽기로 돌려보려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안되네요..

다음엔 3배합해보려구요....

(왜냐면.. 처음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잘나오고 맛있죠? 자화자찬..으쓱으쓱...)

속충전물...맛없을 수 없는...

맛있는 홍감자에 달콤한 크림치즈와 마요네즈가 듬뿍넣으니 맛은 말해뭐해요

충전물 만들면서 이미 숟가락으로 퍼먹을뻔했잖아요.

감자빵피는 반죽후 10분정도 실온휴지 후 분할해놓고 냉장에서 15~20분정도 휴지를 시킵니다.확실히 질다 싶은 반죽이였지만 냉장휴지후에는 차가워지니 반죽을 펴기 쉽네요동그랗게 분할한 감자빵피를 납작하게 눌러준 후 감자빵충전물을 올려준 후 

잘 감싸줍니다.

동그랗게 공굴리기 하지않아도 괜찮아요

겉에 데코가루는 흙을표현하는거죠

빵준서님은 검은깨를 쓰셨지만 저는 검은깨를 평소에도 잘 사용할일이 없어서 집에 있는 오레오분태를 갈아서 썼어요

미숫가루와 오레오분태를 갈아서 반죽에 물한번 뿌려주고 뒹굴려준 후

양속사이를 왔다갔다하며 털어줍니다

그러면 아주 자연스럽게 데코가루가 입혀져요

오우....제법..모양도 색도....좋은데요?

지에라오븐에 170도에서 12분 구워줬어요

음...구움색이 식빵처럼 뚜렷하게 나는게 아니라서 조금 더 구워볼까? 했거든요

오븐에서 12분 구워져나오니..

흙색이 더 진해진게..

더 감자스러워졌어요...

제가 만들었지만..

어쩜 감자같죠?

와~ 진짜 여기저기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어요

아주...어깨가 들썩들썩..

의도하지않아도 감자처럼 울퉁불퉁표현이 됐어요

감자충전물이 으깨서 만들다보니 수저로 퍼놓은 모양 그대로 자연스럽게 감싸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린이 생일전야제라고 미역국에 불고기 잔뜩먹었지만..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내가 만든 감자빵이 어떤맛인지 궁금하니까

씩씩 거리면서 반죽한 감자빵피가 어떤 식감인지 궁금하니까 잘라봅니다.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식감이 궁금해서 먹어보는거예요!!!

:)

2개씩 포장도 해놓구요..

나의 시식요정들...

기다려주세요~

그대들의 평가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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