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자주굽는건 빵이구요..
그중에 식빵은 이름에 걸맞게 식사빵으로 정말 자주 굽는거고..
제과류는 정말...손이 빨리 움직여야하는거라.....진땀을 흘리면서 만들다보니
정말 뭐 하나 만들려면 큰맘을 먹고 시작하거든요
그런 제마음을 흔든 올드패션님의 슈
어린시절 동네빵집에가면 생크림케잌옆에 한쪽에 조용히 한칸을 차지하고 동글동글 울퉁불퉁한모양에
한입베어물면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베이비슈에대한 추억이 있었는데
어렵고 도저히 만들지 못하는거다라는 어려움이 있었던 슈를..
용기를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슈반죽의 핵심은 밀가루반죽의 호화를 잘 완성시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밀가루 버터 물을 잘 끓이고..
밀가루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나물을 볶듯이 쓰윽쓰윽 볶아줘요
반죽이 윤기가 돌때까지 볶아준 후
완성이 되면 불을 끄고 다른볼에 옮겨줍니다.
이때쯤 오븐예열을 해줍니다.
165도로 예열을 켜놓고
호화된 밀가루에 계란을 조금씩 섞어주면 슈반죽이 끝납니다.
조금씩넣으면서 잘 섞어야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거든요
짤주머니에 넣고 테프론시트위에 짜주고..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짜놓은 반죽의 뿔을 좀 정리해줬어야는데...
처음이라고 허둥지둥....
그래도 뭐..괜찮겠지 하는마음으로 넣었는데..
그대로 구워지네요?
지에라오븐에서 165도에서 15분 150도에서 10분 구웠어요
오븐에서 꺼내봅니다.
색도 노릇하게 잘 나왔구요
가운데도 뻥!!! 뚫리게 잘 구워졌어요
역시나..뿔정리안한게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ㅠㅠ
초코가나슈를 만들어서..
슈에...쭈욱....쭈욱..짜넣어줍니다.
근데.....5호깍지로 짰는데...잘 안들어가서..
중간에 빼고......그냥..짤주머니그대로 쭈욱짰어요...
차라리..그게 더 편한거 같아요..
아니면 깍지 조금 더 큰걸로 사용하던지요...
울퉁불퉁 동글동글한 홈런볼은 아니지만...
직접 집에서 만들고
초코가득넣은 초코볼....
만들고나니..
할만한데요????
초코가나슈듬뿍넣은 홈런볼은...
습기를 먹으면 눅눅해지니까 밀봉을 해요..
근데..어차피 반죽에 우유를 넣어서 슈가체가 부드럽다보니...꼭..눅눅해지는걸 생각하진않구요..
한번 먹기 좋게 봉지에 나눠서 밀봉해놓고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놓아요
와!!!
홈런볼 얼려드셔보셨어요?
진짜.......최고예요
다음엔
조금 더 작게 짜고 반죽뿔도 정리해야겠어요
이말은 곧? 다시 한번 더 굽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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