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빵집에가면 꼭 사먹는 품목중 하나가 까눌레인데
어느날 남편이 우리안나는 언제까눌레만들어주나~~ 하는거있죠?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틀과 다크럼을 주문했어요.
이제 재료준비는 끝났어요.
저만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됩니다.
젬빵로그의 까눌레
우유 500g
바닐라페이스트 25g(또는 바닐라빈 1개)
버터 20g
전란 50g
황란 45g
설탕 150g
박력분 125g
럼주 30g(럼레진 사용시 10~15g)
210도 40분, 팬돌려준 뒤 190도 35분 (굽는시간 총75분)
모든 재료는 실온상태에서 사용해주세요.
https://youtu.be/ReVYcoTkLjg
사용한재료는
바닐라빈페이스트 : https://link.coupang.com/a/JgldS
바닐라빈 : https://link.coupang.com/a/JglqZ
박력분 : https://link.coupang.com/a/JglJ9
까눌레틀 : https://link.coupang.com/a/JglV4
를 사용했습니다.
유튜브를보면서 천천히 따라해봅니다.
우유를 계량하고
바닐라빈을 하나 긁어서 냄비에 넣고
버터를 계량해서 넣은 후 가장자리가 끓을때까지 잘섞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온도는 80도정도까지 낮은온도보다는 조금 높은온도가 좋다고하네요
바닐라빈에서 향과 맛이 잘 우러나길 기다리죠
버터가녹고 우유를 끓이는 냄비의 가장자기라 보글보글 끓을때쯤 꺼주세요.
끓인우유가 적당한 온도로 내려갈때까지 식는동안 다른반죽을 준비해줍니다.
전란과 황란을 섞고, 설탕을 섞고, 박력분을 섞어줍니다.
절란은 계란하나를 넣었더니 용량이 비슷하게 나오는데..
노른자만 분리해서 보는데 2개를 넣었는데 하나를 더 넣자니 좀 애매해서 부족한 용량으로 한번 만들어봤어요
결과물이 제대로나오지않으면 다음에는 제대로 용량을 맞추기위해
재료를 넣을때마다 기록으로 하나씩 남겨놓았어요.
그리고 우유가 좀 더 식기를 기다려줍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길래 창문을열었더니 금방 내려가네요.
우유온도가 39도쯤 됐을때 이제 계란반죽에 우유를 조금씩 넣어줍니다.
계란반죽이 처음에는 뻑뻑하기때문에 조금만 넣고 잘 섞어주면 다음에 추가할때는 섞는게 어렵지 않아요
우유를 다 넣고 썪은후에 반죽을 한번 체에 거른다고하지만 특별히 뭉칠만한부분이 없어서 그대로 휴지를 시킵니다.
반죽위에 랩을 밀착시켜서 랩핑해줍니다.
럼주를 휴지시키기전에 넣는 레시피도 있지만 젬빵로그님은 휴지후에 넣어주시더라구요.
8시간부터 48시간까지 휴지시키는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16시간이상 휴지시켜야 풍미가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까눌레를 굽기위해 구입한 다크럼입니다.
럼은 사탕수수즙이나 당밀 등의 제당공정 부산물을 발효·증류시켜 만든 증류주. 달콤한 냄새와 특유의 맛이 있고, 알코올분은 44∼45%, 엑스트랙트분은 0.2∼0.8%이다. 사탕수수로 만들었지만 단맛이 나지는 않는다. 벌꿀술과 비슷한 케이스.로
실제로 럼의 색을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된다. 다만 아래의 분류는 대충 이런 경향이 있다는 거지 절대적인 분류는 아니며, 특히 최근에는 럼에도 굉장히 라인업이 다각화되고 있어서 맹신은 금물. 한 브랜드에서 여러 나라의 럼을 블렌딩하거나, 일부러 해양운송을 하면서 바다에서 숙성시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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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럼(화이트 럼) - 색깔이 엷고 향미가 원만하다. 서인도제도 쿠바의 쿠반 럼, 푸에르토리코섬의 푸에르토리칸 럼이 알려져 있다. 럼을 제조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 모든 종류의 럼을 전부 다루고 있다. 무색이기 때문에 칵테일 기주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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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럼 - 나무위키 (namu.wiki)
다크럼은 기본적으로 7,8년혹은 그 이상을 오크통에서 장기숙성을 한 럼이라고하죠? 그만큼 아로아뫄함께 오크에서 우러나오는 풍미가 큰 매력이죠.
다크럼의 용량이 커서 나머지는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 했는데 슈톨렌의 건과일등을 절이는데도 많이사용한다고하네요
내년 여름에 핑계김에 슈톨렌에 도전을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16시간휴지를 시킨 반죽을 꺼내면서 오븐에열을 켜줍니다.
지에라오븐 210도로 예열을 해주며 까눌레반죽의 마지막작업인 럼주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까눌레틀에 버터칠을 꼼꼼히 해줍니다.
버터칠을 안하면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밀랍코팅하는것처럼 버터코팅을 해줘야한다고해서 열심히 칠해줬어요
그리고 반죽을 틀에 부어줍니다.
8~90%정도 채우라고 하셨지만 틀에붓다보니 70%정도 높이로 11개가 간신히 나오네요
다음에는 반죽용량을 좀 더 늘려서 만들어봐야겠어요.
오븐에넣고 잘 구워줍니다.
지글지글 버터가 끓고있어요
이런모습에 다들 오븐청소하기전날에 까눌레를 구우라고 하나봐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더려워지지않았어요!!!
오븐에서 꺼낸 까눌레예요
색도 고르게 잘 나왔고
바삭바삭 통통거리는 소리가 어찌나 듣기좋은지 계속 만지작거리게되네요.
만든지 6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바삭바삭거리네요
일단 2개 4개씩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을 해봅니다.
한통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통은 실온에 놓고 내일 어떤상태인지 확인해봐야겠어요
맛이요?
바닐라빈 1개에 바닐라페이스트까지 넣었는데 생각보다 바닐라향이 약하네요
처음개봉한 럼주향이 너무 강했던걸까요?
다음에는 바닐라빈 2개를 넣고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래도 내상이 떡지지않고 제대로 구워져서 좋아요
그리고 처음만들었는데 이정도나온것도 만족한다며 다음에 한번 더 해볼까? 하는 자신감마저 생기는걸요?
올해 아마도 마지막이 될 베이킹을 잘 완성해서 기쁜 크리스마스이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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