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지에라오븐으로 퐁신퐁신한 다쿠아즈만들기

어느 날 갑자기 다쿠아즈?라는 한 단어의 메시지를 받고 드는 생각은

이걸 해달라는 걸까?
아니면 할 줄 아냐고 물어보는 걸까?라는 생각이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줘?라고 답장을 보냈더니

할 줄은 알고? 라니????

와~~~ 무슨 퀘스트 수행 중인 건가요?
오기로 도전을 해봅니다

저 진짜 처음 해봤거든요

레시피부터 검색을 들어갑니다.

처음이니까 조금 익숙한 유뷰버님의 레시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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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첼의 크림치즈 다쿠아즈 (8개 분량)

달걀흰자 100g
설탕 50g
아몬드가루 80g
박력분 11g
슈가파우더 50g
슈가파우더 (윗면 뿌리 기용)

무염버터 60g
크림치즈 120g
슈가파우더 3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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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아즈는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주의 특산물인 다쿠아즈는 차가운 상태로 먹는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 중 하나로,
지방이 없는 계란 흰자로 거품을 낸 머랭을 바삭하게 구운 머랭 과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한 것이 특징이다.
머랭을 만들 때는 계란 흰자에 아몬드나 헤이즐넛 가루를 넣기 때문에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향미를 지니고 있다. 
반죽 안에는 휘핑크림이나 버터크림 등을 채워 몇 겹으로 쌓는데, 크림 대신 과일을 넣어 굽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쿠아즈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이날을 위해 다쿠아즈 틀도 주문했지요

틀없이 짜서 모양 맞추기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전 아직 초보니까요?

오븐을 예열하고 시작할까요?

180도로 예열을 시작합니다.
제과는 금방 준비가 끝나니까 미리 예열을 해놓는 게 좋아요.

달걀흰자에 설탕을 넣으며 머랭을 단단하게 올려줍니다

뿔이 솟을 때까지 잘 올려주고 나머지 가루류를 체 쳐서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그러면 반죽 끝!

정말 간단하죠?

반죽을 틀의 공간 80% 채워놓고 스크래퍼로 위에 튀어나온 반죽을 나머지 빈 공간을 채우듯이 밀어 넣어준 후

틀을 위로 들어 올려주면 돼요

위에 슈가파우더를 솔솔...

그리고 예열이 끝난 오븐에 넣어줍니다.

지에라 오븐 두 번째 단에 끼운 후 180도에서 12분 구워줍니다.

머랭이 꺼지지 않고 잘 구워졌어요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지 뭐예요?

아니 처음인데 이렇게 잘 나오면 
또 계속 다른 거 새로 도전해보고 싶잖아요

크림치즈 필링을 짜서 넣는데 깍지가 너무 컸나 봐요

한 바퀴 돌자마자 꽉 차네요

조금 작은 깍지를 하나 준비해야겠어요

왠지 자꾸자꾸 만들 거 같단 말이죠

 

하나씩 포장해서 냉동실로

반투명 봉투에 넣으니 더 예뻐 보이는 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