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면 바닐라라떼를 주로 먹는데요 아메리카노를 먹을 거면 집에서 커피 내려서먹지 굳이 카페에서까지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있고 집에서는 그 맛이 안 나서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카페에서 바닐라라떼를 먹으면서도 어느 집은 한번 먹은 후 도저히 안 먹어간다 싶은 집도 있어요
문제는 바닐라시럽의 차이인데 카페사장님한테 시럽을 어떤 거 쓰세요?라고 물어보지는 못하고
그냥 안 가게 되는 거죠
우연히 바닐라시럽 만들기를 유튜브에서 보고는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해봅니다.
바닐라빈 재료 준비 [커 픽쳐스님 레시피]
비정제설탕 : 400g
물 : 400g
바닐라빈 2개
소금 : 1꼬집
비정제설탕 : https://link.coupang.com/a/SpqmI
바닐라빈 : https://link.coupang.com/a/SpqvJ
레시피에는 바닐라빈이 2개인데 제가 꺼내놓은 게 많죠?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이 2명이나 있으니 많이 만들어보려고요
원 레시피의 2.5배를 만들려 합니다.
바닐라빈을 5개 꺼내서 양끝을 자르고 반자른 후 시드를 긁어줍니다.
냄비밑에 바닐라빈을 넣고 비정제설탕을 넣어줍니다.
원레시피의 2.5배니 설탕은 1kg
물도 1리터를 넣어야 하는데 냄비가 좁을 거 같아서 큰 냄비로 옮겨줍니다.
뒤집으니 설탕밑에 있던 바닐라빈들이 위에 보이네요
물도 1리터를 넣어줍니다.
재료는 그냥 계량해서 넣어주고 끓여주면 되는 거라 너무나 간단하죠
집에 바닐라빈을 사놓을 일은 거의 없지만 한 번쯤 구매해서 냉동보관해 놓으면 오래상요할 수 있으니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거 추천해 드려요
저는 홈베이킹을 하면서 은근히 사용할 일이 많아서 떨어지지 않게 구매해 놓거든요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주다가 보글보글 한 후 15분 정도 졸여준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더 끓여줍니다.
색이 진하게 변했죠?
백설탕을 이용하면 조금 더 맑은 빛의 시럽이 완성되는데 저는 풍미도 진하고 어차피 커피에 사용하는 거니까 진한 비정제원당을 사용했습니다.
충분히 식은 바닐라빈시럽은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을 합니다.
일주일정도 숙성 후에 먹으면 풍미가 더 좋다고 하죠?
만든 날짜를 적어서 냉장실에 넣어놓고 일주일을 기다려봅니다.
정말 궁금했어요 어떤 향과 맛을 보여줄지
얼마 전에 베이킹재료구매하는 곳에서 바닐라시럽을 샀는데 알코올향 같은 향이 진해서 한잔해먹고 못 먹었는데
집에서 만든 것마저 그러면 정말 울어버렸을지도 몰라요
바로 만들던 날도 한잔 라떼를 타서 마셔봤지만
일주일 돼서 시럽을 개봉해 봤습니다.
달콤한 향이 가득한데 두근두근 설레네요
커피추출 전에 샷잔에 시럽을 30ml 따라봅니다.
까만 바닐라빈시드들이 둥둥 색도 진하고 향도 진하게 올라오는데 맛보지 않아도 바닐라라떼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올라오네요
카페에서는 시럽에 바닐라파우더까지 넣어서 풍미를 올려준다는데 홈카페니까 시럽까지만 넣어봅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바닐라빈시럽
홈카페를 즐기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샤부작샤부작 > 홈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쿡] 제주흑돼지에 합성보존료없는 건강한 수제소세지만넣은 샤퀴테리인제주의 부대찌개 밀키트끓이기 (0) | 2023.11.05 |
---|---|
[홈쿡] 안심과 채끝을 한 번에 먹고 싶은 날에는 간편식홈쿡 굶지마소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1) | 2023.04.29 |
[홈쿠킹] 요즘 핫하다는 그것 당근라페를 만들어봤어요 (0) | 2023.02.23 |
[홈쿠킹] 쫀득한 미백찰옥수수로 달콤한 콘치즈만들어즐기기 (2) | 2022.07.10 |
[홈쿡/홈베이킹] 우리집이 수제버거 맛집! (0) | 2022.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