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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작샤부작/홈쿡

[홈쿡] 안심과 채끝을 한 번에 먹고 싶은 날에는 간편식홈쿡 굶지마소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by 작은비밀일기장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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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알게 된 스토어 중에 한 곳이 이 굶지마소예요

이미 목살과 토마호크, 그리고 아롱사태 전골 등을 주문해 먹으면서 정말 이분들 고기에 진심이구나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굶지마소의 간편식 홈쿡 티본스테이크를 만나게 됐어요

빨리 뜯어봐야겠죠?

굶지마소 제품은 어디서든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건 아이스박스 앞에 붙여놓은 저 스티커 덕분이죠.

함부로 던지지 못할 것 같은 저 스티커 덕에 아이스박스는 항상 깨진 곳 없이 잘 도착하고 있답니다.

 

구성품은 비닐에 쌓여서 끈으로 잘 밀봉이 되어있어서 소스 등이 따로 떨어지거나 스티로폼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해도 제품에 오염이 되지 않게 꼼꼼히 포장되어 있어서 항상 안심이 돼요

굶지마소의 포장은 진공 스킨포장이라고 하죠?

 

 

트레이 위에 고기를 얹고 산소가 들어가지 않게 진공포장을 해서 냉장실에서의 보관 기간도 일반 포장에 비해서 긴 편이에요

다음날 고기 먹으려고 해동시켜놓고 일이 생겨서 못 먹고

다음날은 잊어서 못 먹었는데 냉장실에서 상하진 않았나 걱정될 때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진공 스킨포장이라는 건 꽤나 매력적인 포장방법이죠

굶지마소의 고기 중에 수입육도 있고 국내산 고기도 있는데 티본스테이크의 경우는 국내산 육우예요

해동된 상태의 고기의 비닐포장만 벗겼는데 진한 색이 아닌 아주 예쁜 선홍색의 고기가 나타났어요

트레이 위에 바로 허브가루와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주물 팬을 예열하면서 올리브유를 둘러준 후 주물 팬 위로 열기가 올라올 때쯤 고기를 올려주죠

치이이이이..하는 소리와 함께 다 구워졌을 때의 기대감은 높아만 갑니다.

간편식 홈쿡제품으로 마트에 안 가고 원하는 고기가 집 앞까지 도착해 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요

 

강불에서 3분을 굽고 뒤집을 때쯤 야채를 넣어줬어요

왠지 모르게 스테이크에는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줘야 할 거 같고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왠지 이럴 땐 아무 말 없이 먹어주더라고요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건져냈어요

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놔두면 야채가 너무 흐물거릴 것 같거든요

주물 팬에서 굽는 고기는 구워지는 색에서부터 식욕을 자극하죠

간편식 홈쿡으로 마트에 안 가고 원하는 고기가 집 앞까지 도착해 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요

 

앞뒤로 센 불에 구워준 후 불세기를 줄인 후 버터를 한 조각 넣어줍니다.

고소한 풍미와 약간의 염분기를 더하기 위해 가염버터를 사용해요

버터가 녹으면서 티본스테이크에 코팅을 해줍니다.

 

 

고소한 버터 향이 수분이 날아가면서 타면서 나는 향은 정말 식욕을 자극해요

아이들도 처음 고기 구울 때는 고기네? 하더니..

버터가 들어가니 무슨 고기인데 이렇게 맛있는 냄새가 나냐면서 기웃기웃거리네요

조금만 기다려!

잘 구워진 고기는 레스팅을 위해 잠시 다른 팬에 옮겨주고

고기를 굽고 버터가 녹은 팬에 아까 살짝 익혀놨던 야채를 올려서 버터의 풍미를 야무지게 입혀주고 따뜻하게 데워주듯이 조금 더 구워줍니다. 주물 팬은 불을꺼도 한동안 열이 있어서 야채를 데우는 용도로 쓰기에도 너무 좋죠

 

짠!! 드디어 완성되어 접시에 올려봅니다

구운 야채도 한쪽에 올려놓고

식탁 위에 내놓기 전에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 잘라보는데 생각보다 오버 쿡이 되어 미디엄 웰던 이 되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먹기에는 웰던이 조금은 보기에 좋겠지 하는 생각으로 내줍니다.

(핑계지만요?)

굽기의 정도가 생각보다 더 구워진 상태라 식감이 걱정됐는데 괜히 굶지마소고기가 아니네요

육우지만 풍미가 떨어지지 않고

구운 정도도 더 구워졌는데 질기지 않은 적당히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니까요

간편식 홈쿡으로 이만한 거 없죠?

고기 하나 잘 구워놓으면 다른 거 뭐 필요한가요?

오늘도 엄마는 티본스테이크 하나로 아이들에게 엄지 척을 받았고요

조만간 또 사야겠다고 생각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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