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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작샤부작/홈베이킹

[홈베이킹]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굽는 초코파운드

by 작은비밀일기장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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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간식고민이 점점 늘어나는 분들이 많아지고 계실텐데요
8월의 첫날이니까 저도 기념으로 새로운 품목을 도전해봤습니다.
제과쪽은 자주 하지않지만 간식으로 알맞은건 제빵보다는 제과쪽이니까요.
아이들에겐 역시 초코가 최고이지 않을까요?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한건
자도르의 초코파운드 입니다.


파운드케이크의 이름의 유래를 아시나요?
영국에서 처음 만들었는데 밀가루, 달걀, 설탕, 버터를 각각 1파운드씩 넣어서 만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보듯이 각 재료의 비율을 간단하게는 1:1:1:1의 비율이지만 선호도에따라서 비율을 조금씩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재료준비 (미니큐브파운드 8개분량)
파운드반죽
버터 120g
설탕 108g
계란 110g
다크커버춰초콜릿 100g
생크림 100g
물엿 40g
중력분 130g
코코아파우더 20g
베이킹파우더 3g
다크초콜릿 글리사주
다크코팅초콜릿 60g
다크커버춰초콜릿 30g
포도씨유 6g


먼저 초코가나슈를 만들어놓습니다.
왜냐면 식는동안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다크커버춰와 물엿 생크림을 볼에넣고 전자렌지로 조금씩 데워가며 녹여 초코가나슈를 만들어놓은 후
30도이하로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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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온에 놓은 버터에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잘 섞어줍니다.
- 그 후 계란을 조금씩 섞어주면서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잘 섞어줍니다.
- 계란을 다 섞은 후 식은 초코가나슈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중력분, 코코아파우더, 베이킹파우더를 체쳐놓은후 주걱으로 세로로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섞어줍니다.

잘 섞어진 반죽을 틀의 70%정도 팬닝을 해줍니다.
디오스 광파오븐 중간단에서
미니큐브틀은 160도에서 30분
오발틀은 160도에서 27분을 구워줍니다.


미니큐브틀을 처음 사용해보는데 모서리각도 제대로 나오고 틀에서 빼는것도 뒤집으니 한번에 잘 빠지는게 신기하네요.
어느분들은 꺼내다가 부서지기도 했다고 하는데
굽는 시간을 조금 더 줘서 겉면이 잘 굳어지면 잘 빠지지 않을까싶습니다.


미니큐브틀 잘빼는 방법!
* 겉면이 충분히 구워지도록 굽는다.
* 충분히 구운 후 틀을 양쪽 대각선으로 살짝씩 잡아당기면서 공간을 만들어 준 후에 뒤집어서 뺀다.

오븐에서 꺼낸 파운드케이크가 식은 후 초코글리사쥬를 준비합니다.
다크커버춰와 다크코팅을 녹여줍니다. 잘 흘려내리게 하기위해서 포도씨유를 섞어줍니다.

파운드케이크가 따뜻하면 글리사쥬가 잘 굳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식혀준후에 뿌려주세요.

커버춰가 섞어있기때문에 굳는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그만큼 맛은 더 있을 테니 기대되지 않나요?

단단히 굳을 때까지 못기다리겠어서 한개를 앞접시에 옮겨봅니다.
처음 사용해본 틀이다보니 저도 꽤 두근두근 한데, 초코글리사쥬도 예쁘게 흘러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만들며 초코코팅을 하면서 매끈하게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자도르의 초코파운드레시피에서 포도씨유를 함께 넣어 글리사쥬하는 방법을 이제야 알았다니..
다시 초코코팅하는 품목에 재도전을 하고 싶어지네요.

단면을 봐야겠죠?
사진으로만 봐도 그 촉촉함이 느껴지시나요?
달콤하고 촉촉한 초코파운드..
우유와 함께 먹어도
커피와 함게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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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식구들 모두 만족할만한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가나슈를 만들고
파운드 반죽을 만들고
글리사쥬까지 과정이 많아보이지만
빠르게 빠르게 움직이여 하는 제과품목이 아니라 천천히 과정을 따라하면 쉽게 완성하실 수 있을꺼예요

자....다음엔 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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